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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당

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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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회 묵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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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7-21>사순 4주일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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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아담과 하와는 뱀의 꼬임에 속아 선악과를 따먹고 자신들이 벌거벗고 있음을 알고 숨게됩니다하느님은 이들을 에덴 동산 밖으로 내치시지만 그들을 사랑하셨기에 그들에게 가죽옷을 입혀 내보내십니다.

이번 복음에서 하느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어 외아드님을 보내십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악에서 구원하시고자 하나 우리는 빛으로 향하지 못하고 자꾸만 어둠의 뒤로 숨게됩니다.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제일  알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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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헌화는 악을 멀리하고 진리를 실천하며 빛으로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했습니다.

분홍장미와 하얀장미는  얼기설기 꼬여있는 세상에서 빛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였고 하얀초는 빛이신 예수님 뒤에 있는 원형은 말채를 이용해 빛의아우라를 표현했습니다



헌화회 정설희 요안나 2024.3.8